초기 스타트업에서는 완벽하게 초기 팀빌딩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통 팀빌딩이 잘 구성되어 있지 않은 스타트업들을 보면 디자이너가 없거나 개발자가 없거나 아니면 둘 다 없거나 셋 중 하나이다.
개발 같은 경우는 외주 업체가 너무 많아서 레퍼런스 참고하여 진행을 하면 되지만 디자이너가 없을 경우 브랜딩 디자인부터 패키지 디자인, 메인 컬러까지 답답한 부분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보통 프로젝트 형식으로 프리랜서 디자이너에게 외주를 맡기는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막상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구하자고 하니 어디서 구해야 할지,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1. 노트 폴리오 사이트 활용하기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구하기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로 찾아가는 것이다. 노트 폴리오 같은 경우는 정말 많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나 진행했던 프로젝트 작업물을 많이 올려놓는다. 여기에서 여러 개의 작업물을 꼼꼼하게 살핀 후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들을 리스트로 뽑아 정리하면 된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메일이나 SNS 주소도 있고, 연락 방법도 알려주기 때문에 디자이너 이름, 연락할 주소, 작업물 주소 형식으로 정리를 하면 편리하다.
2. Adobe Behance
어도비 비핸스도 노트 폴리오와 비슷하다. 하지만 여기는 다른 나라에 있는 디자이너들의 작업물까지 확인이 가능하여 프리랜서 디자이너 리스트를 정리할 때 도움이 된다. 작업물 자체도 노트 폴리오보다 많기 때문에 다양하고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높다. 다른 나라 디자이너들의 작업물을 보고 싶다면 영어로 키워드를 검색하면 되고, 한국 디자이너들만 보고 싶다면 한글로 검색하면 된다. 보통은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싶을 경우 영어로 검색하여 레퍼런스를 정리하고, 프리랜서 디자이너 리스트를 정리할 때는 당연히 한글로 검색하거나 노트 폴리오를 참고하면 된다.
3. 지인 찬스
사실 지인 찬스가 가장 좋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핸들링하기도 편하고, 결국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주변에 디자이너 지인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대학교를 졸업했으면 에브리타임을 통해서 디자이너를 구할 수도 있으니 한 번 주위에 먼저 찾아보고 정말 없다 싶으면 위의 두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번외로 참고사항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하자면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시 레퍼런스를 많이 확보하여 디자이너에게 레퍼런스를 보여주면서 명확하게 '이런 느낌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야 한다. 최대한 명확히 이야기해야 디자이너도 외주를 준 사람도 시간도 아끼고, 원하는 결과물 완성시킬 수 있다.
대충 감으로 '약간 클래식하지만 MZ 세대에게 맞춘 요즘 유행하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라거나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좋을 것 같네요'라고 말로 해서는 안된다. 부드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내가 생각하는 부드러움에 대한 레퍼런스를 찾고, 레퍼런스를 보여주면서 '이런 느낌의 부드러움을 원해요'라고 말을 해야 한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외주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에는 디자이너에게 외주를 구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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