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문제점 및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

최근 폭우로 인해서 강남을 포함한 서울 지역 몇 군데에서 침수가 일어났습니다. 그만큼 많은 차량들이 물에 잠기면서 침수차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침수된 차량들은 수리되어 몇 개월 뒤 중고차 시장에 나타나게 됩니다.

 

침수된 중고차량은 고장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몰라 위험하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하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싸다고 침수차를 고르려는 분들을 위해 침수차의 문제점과 침수차 확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침수차의 문제점

 

침수차는 어디가 고장 났는지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행 중 차가 언제 고장 날지 몰라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침수차의 대표적인 문제점은 엔진으로 들어온 물이 공기 주입구를 막아서 엔진이 꺼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를 교체하고 수리한다고 해도 자동차의 세밀하고 작은 부품까지 수리나 교체가 어려우며 비용도 많이 비쌉니다. 또한 제대로 작동해야 할 브레이크 제동 기능이 이상이 생긴다거나 급발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명과도 직결되는 기능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침수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차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

 

1. 보험처리와 정비 이력 확인

 

침수차들을 중고차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리를 해야 하고 세척을 해야 합니다. 보험처리가 되어 있다면 정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냄새

 

침수차는 물에 잠겼기 때문에 온갖 진흙 냄새, 곰팡이 냄새 등 악취가 나게 됩니다. 악취에 대한 부분은 아무리 세척하고 수리한다고 해도 숨기기 힘듭니다. 차문을 열었을 때 악취가 바로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시킨 후 잠시 기다렸다가 문을 열어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에어컨을 틀어서 악취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에는 에어컨 필터를 새것으로 변경하거나 내부를 청소하여 분간이 힘들 수 있습니다.

 

 

3. 안전벨트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겨 끝부분에 진흙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부분은 세척이 어렵기 때문에 안전벨트뿐만 아니라 시트 구석을 살펴봐야 합니다. 

 

 

4. 전기 부품 확인

 

전기 부품 확인은 깜빡이, 계기판, 깜빡이, 비상등 같은 부분을 말합니다. 침수차의 경우 이 부분의 밝기가 이상이 있거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하면 침수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침수차의 경우 이 부분까지 수리를 하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수리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깜빡이, 계기판, 비상등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전기 부품들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차가 수리되는 기간은 2-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유통되는 시점을 잘 계산하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침수차의 문제점과 침수차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